장난꾸러기 딸아이가 요즘은 아빠를 가지고 놉니다. 작년에 사은품으로 받은걸로 알고 있는 곰모자에 장갑이 딸린 모자를 쓰고 있길래 귀여워서 사진 몇컷 찍을려구 카메라를 드니 곰 흉내를 내며 기어다니기 시작합니다. 제발 좀 가만히 있어라 해도 소용이 없네요. 계속 놀리며 이리 저리 기어다니는 애기를 찍느라 고생했답니다. 성인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고 좀 얌전히 있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에효. 한대 쥐어박을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