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음

2013. 12. 27. 16:42접사


부모마음


처음 아이가 태어났을때 가장 먼저 본건 아이 손, 발 이였습니다.

혹시나 기형으로 태어나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지요.


때론 너무 울어 목소리가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도 했구요.

때론 눈에 이상이 있을까봐 카메라 플래쉬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때문에 갓난아이때 모습 사진은 별로 없네요)

혹시 걷지는 못하는게 아닐까 걱정도 했었습니다.

말은 잘 할까? 처음 엄마, 아빠란 말을 할때가 기억나네요

이젠 대화가 원활하고 자기 표현도 잘 하지만 

지금에 와서의 걱정은 아이가 글을 읽게되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든것들이 자연스레 배우고 익혀가겠지만 부모의 걱정은 계속되네요.





언젠가 부모곁을 떠나겠지만 이런 걱정들이 부모 마음인가 봅니다.




주말에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하네요....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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