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작품 / 육아 / 그림 / 낙서

2014. 2. 5. 07:30노을이



아이의 작품


아이을 키우다 보면 참으로 작은것에도 놀라곤 합니다.

때론 별거 아니지만 부모입장에서는 신기하기도 하죠. 그런 것을 보고선 아들바보 혹은 딸바보라고들 하지요

최근 딸아이의 낙서를 보고선 저역시 미대를 나와 한때는 학원 강사도 해본 터라

자그마한 조막손으로 그린 그림을 보고선 놀라지 않을 수 없더군요


아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아마 봤음직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주인공입니다.

안보신분을 위해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올립니다.(아래)


애니메이션을 보고선 어떻게 이렇게 그렸는지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저도 감히 흉낼 낼수 없는 관찰력인거 같아 너무 신기하네요



슈퍼배드에 나오는 미니언즈 입니다.

깜찍한 외모에 우스깡 스러운 말투가 매력적이죠.




별거 아닌거 같지만 그림을 그려 보신분 이라면 쉽지 않은 관찰력이란걸 아실겁니다.

아직 동그라미도 제대로 못그리는 서툰 손놀림에 이정도로 특징을 잡아낸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이런 모습을 보면서 걱정도 됩니다.

그림이 좋아 그림을 그렸고, 미대를 나와 현재는 그래픽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지만

항상 새로운것을 갈구하는 광고주의 입맛에 맞는 디자인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고민 고민하는게 스트레스로 남아

남들에게 없는 고질병도 있기에 아이만은 이길로 가지 않길 바랬는데

타고난 기질을 어떻게 할 수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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