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좀 찍는다는 진사님들이 주장하는 찍어서는 안될 사진..
2012. 4. 11. 15:41ㆍ노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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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알고있는 사진지식이 전부인양 이렇게 찍지마라 저렇게 찍어라.
또는 장비탓하지 말라(자기는 더 좋은 카메라로 찍으면서 탓하는 사람 나무라질 않나. 솔직히 자기 블로그에 구형 보급기로 찍어 올린 사진으로 도배해 보고 말했슴 해요)
얼굴톤은 살구빛이 나야 한다. (이런사람 대부분 얼굴빛은 살구빛인데 다른 칼라는 다 색바랜 톤으로 처리함 ㅎㅎ)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
역광에서 찍을땐 어떻게 찍어야 분위기가 있다는 둥
구도는 이렇게 잡아라 저렇게 잡아라 등등
전 개인적으로 사진을 배우면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어떤장비로 무엇을 찍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장비이건 어떤 순간을 찍는게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근데 일부 좀 찍는다는 진사님들 블로그에 가보면 왜들 그렇게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이 전부인양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런분들 중에 정말 초 고수 진사님들도 계시지만 일부는 장비빨에 자기 혼자만의 사진 세상에 빠져있는듯 합니다.
에구 다 때려치고 초보는 중급 수준이 되기 위해 사진 지식을 배우고 익히면 되는것이고 중급 수준의 진사님들은 고급 수준의 진사가 되기위해
노력하면 되는것을...왜들 그렇게 너나 할거 없이 조금 알고 있는 지식을 가지고 진리 인양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역광에서 애기 얼굴부분이 어둡다고 이 사진을 버려야 하는 사진인가요?
저에게 있어서는 더할나위 없는 소중한 순간인데도 말이죠 역광에 얼굴이 어둡게 나왔으니...
허나 전 애기 엄마가 아이에게 스파게티해줘서 맛있게 먹는 모습이 중요하지 얼굴빛이나 구도가 중요하지 않았기에 소중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사진에는 많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빛때문에 어떤 시간에 찍었는지 대충 알 수 있고 그 시간때에 얼마만큼의 빛으로 찍었는지 노이즈를 보고 알수 있습니다.
이렇듯 사진은 사진으로 많은것을 전달 할 수 있음에도 스트로보를 사용하여 모두 환하게 쨍하게만 찍는거 아니라 생각해 봅니다.
그냥 그 순간을 남기는게 목적이지 작품을 찍는게 아니니깐요..
물론 이왕 찍는거 구도나 색감등 여러가지 요소를 최대한 활용해서 찍음 좋겠지만 그렇치 않음 또 어떤가요?
애기사진을 자주찍는 아빠 진사의 넋두리 였습니다.
위 3컷을 블로그에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
아래 더보기 클릭하시면 몇컷 더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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