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2012. 9. 24. 09:00인물



타박네야(구전민요) - 이연실(저작권)

타박 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엄마 무덤가에 젖먹으러 찾아 간다

산이 높아서 못 간단다 산이 높으면 기어 가지 물어 깊어서 못 간단다 물이 깊으면 헤엄치지

명태 줄라 명태 싫다 가지 줄라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기어기어 와서 보니 빛깔 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 들고 정신없이 먹어 보니 우리 엄마 살아 생전 내게 주던 젖맛일세

명태 줄라 명태 싫다 가지 줄라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울다 울다 잠이드니 그리웁던 우리 엄마 꿈속으로 찾아오

반가웁고 놀라운맘 엄마 치마 끌어잡고 엄마 엄마 같이 갑시다 타박네야 못 간단다

산이 높아서 못 간단다 산이 높으면 기어가지 물이 깊어서 못 간단다 물이 깊으면 헤엄치지

타박 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먹으러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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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란 단어..생각만으로도 뭉클해지는 단어입니다.
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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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주말에 딸아이와 물고기 밥주러 갔다가 언제나 처럼 우연히 저 자신도 모르게 셔터를 누른 캔디드샷입니다....혹시라도 본인 사진 확인하시면 메일주세요. 사진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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