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대 학생들의 소박한 사진 전시회

2012. 11. 24. 00:11공연및행사




과기대 학생들의 소박한 사진 전시회



며칠전 과기대에 이런 저런 고민도 있고 해서 카메라를 들고 나셨습니다.

전에 보지 못한 이젤이 쭉 나열되어 있길래 커피한잔을 자판기에서 뽑아 들고 가보았습니다.


동아리에서 사진전시회를 하고 있더군요..

뜻밖의 전시회라 반기며 하나 하나 유심히 들여다 보니 이게 왠일...

액자에 유리로 햇볕이 들어 도무지 어떤 사진인지 잘 보여지지가 않네요..

애써 햇볕을 가려가며 하나 하나 둘려보았습니다.

젊은 학생들의 열정과 고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몇점 없었지만 다 보고나서 느낀점은 부득이하게 야외에서 전시회를 하는거라지만 

조금은 보는 사람 관점에서 전시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야외라는 특성상 햇볕이 없을수 없는데 액자에 유리를 씌워놓아 빛 반사 때문에 도무지 어떤 사진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사진은 빛을 찍는 거라 배웠는데. 그 빛을 잘 활용해 주었다면 

저물어 가는 가을날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전시회가 되었을거라 생각해 봅니다.



"여러점 사진으로 찍었지만 빛반사로 인해 구분 못할 사진들이 많아 일부만 블로그에 올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