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어린이대공원

2013. 4. 1. 08:30풍경



능동 어린이대공원


주말에 날씨가 많이 포근해 딸아이와 함께 다녀온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몇컷 담아 올립니다.

예상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들려 풀밭에서 음식을 먹기도하고 동물 구경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정말 봄이왔구나 하는걸 실감하게 되더군요

저희도 집근처에서 사가지고 간 김밥이랑 근처에서 산 컵라면을 먹으며 아이와 함께 동물 구경하다 왔습니다.


지하철 7호선에 내려 어린이대공원 쪽으로 향하는 입구에서 부터 동물원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군요


입구를 나가니 제일 먼저 보이는건 풍선들... 이거 며칠 지나면 바람 빠져서 버려야 하는데 에휴..아이들은 이것만 보면 사달라고 하니..

딸아이도 키티 풍선을 하나 샀습니다.


능동어린이대공원 입구.. 무료이니 부담없이 아이와 나들이 하기엔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입구 근처에 바오밥 나무에 비할순 없지만 나름 곱게 자란 나무들..



마침 야외 공연장에서는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별로 관심없어 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동물이 있는곳까지 가는곳 바로 왼쪽엔 식물원이 있는데 아이는 오직 동물을 보고자 해서 왔기에 식물원도 그냥 지나쳤습니다.


동물이 있는 입구





망원을 가지고 갔슴 좋았을걸 아쉬웠네요.. 근데 사람이 원숭이를 구경하는건지 원숭이가 사람을 구경하는건지...ㅎㅎㅎ




코끼리... 이곳에 가면 냄새가 정말 좋아요~ 구수하니...ㅎㅎㅎ





사자 울타리는 외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 사진촬영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육식을 하는 맹수에게 과자 부스러기를 던져주는 사람들이 많으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겠지요..(CPL필터가 없어 그냥 찍었습니다.)



표범








이곳 저곳에 세워져 있는 설치물이나 동상도 많이 있어 볼거리가 제법되더군요.

잔듸밭에 앉아 음식을 먹으며 한컷~



마지막으로 딸아이와 키티풍선과 함께 찰칵~


7호선 지하철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입장료가 무료라 전에도 한번 들렸었던 곳이지만 갈때마다 색다르게 느껴지네요

계절마다 다양한 이벤트도 하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셔서 행사때 맞춰 들려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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