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아이

2013. 7. 16. 01:18노을이



아  픈  아  이




아침부터 열이나는 와중에도 어쩔수 없이 어린이집엘 보냈더니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다. 

계속해서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기에 데리고 와 병원에 가니 뇌수막염이 의심스럽다고 한다. 

처방전을 받고 집에 와서 약을 먹이니 토해낸다....

애써 우는애를 달래놓고 만화영화를 틀어주니 조금 보다가 금새 잠에 빠져든다.


아비로써 해 줄수 있는 거라곤 그저 머리맡을 지켜줄뿐 그 무엇도 해 줄 수가 없다.


난 오늘도 밤을 지새워야 하나보다..



"요즘 뇌수막염이 유행한다고 하네요. 주의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