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의 여유 딸아이 3살때 인거 같습니다.커피를 들고있는 팔을 쳐서 뜨거운 커피를 쏟았던 기억이 있습니다.다행이 아이에게 커피가 쏟아지지 않았지만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담아놓은 사진을 보며 그때 기억이 생각나 합성해 봤습니다.사진블로그에 합성사진을 자주 올려 죄송합니다. ^^.. 이것도 직업병인가 봅니다.
또 사진 찍으려 가? 또 사진 찍으려가? 아이가 묻습니다. 응 이라고 하고선 전 정작 사진을 담는 시간보다사색하는 시간으로 더 많이 시간을 보냅니다.아이가 조금더 나이를 먹으면 "아니 아빤 쉬려 가는거야" 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저에게 사진 생활은 일상을 떠나 잠시 쉴수 있는 좋은 핑계 거리가 되곤 합니다.
차 한잔의 여유 아이와 주말이면 자주 가는 그곳에 가면 아주 저렴한 자판기 커피를 즐길수 있어 사진을 찍으려 갈때 마다 전 동전 몇개를 챙겨갑니다.따뜻한 커피한잔을 하며 이런 저런 풍경을 보며 느끼는 여유로움을 딸아이는 핫초코를 마시며 함께 즐겨봅니다.
새벽에 일어나 마시는 따뜻한 커피한잔 커피를 좋아해 탈입니다.혹자는 커피를 많이 마셔서 피부가 검다고도 하는데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커피를 알게된건 군대에 들어가서 부터입니다.그전엔 커피란건 마실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상병부터인가? 겨울날 아침에 일어나 근처 PX앞에 있는 자판기에서 뽑아 마시던 그 커피맛.그때 그 커피맛은 그립네요.그 시절은 싫지만... 이른 아침에 일어나 커피한잔을 마시며 군 시절을 추억해 봅니다.
도심에서의 삶이란 너무도 바삐 움직이는듯 하다. 자의반 타의반 그렇게들 시간의 흐름속에 파묻혀 뒤도 돌아보질 않고들 달려가고 있다. 뒤돌아보면 쉬이 쉬이 갈 수 있는데도 말이다. 난, 오늘은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시간을 때워보려한다. 커피한잔. 또 커피한잔과 담배 한모금으로 오늘 하루를 보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