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전의 추억을 끄집어 내며..
Nikon 필름카메라 정확히 22년 되었네요. 제 인생에 첫 카메라 이자 첫 필름카메라. 대학교 다닐때 부전공으로 사진학 수업이 있었는데 그때 작은누나랑, 여동생이 돈을 모아 저에게 큰 선물을 해준 카메라 인데.. 그동안 여러이유로 멀리하다 이제서야 해묵은 먼지를 털듯 끄집어 내어 봅니다. 그동안 내가 너무 무관심했나 봅니다. 이녀석이 아픈줄도 모르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롤 감는 레바(?)가 작동이 안되네요..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마치 뭔가에 걸려서 감겨지지 않는듯 한 느낌입니다. 이 녀석 병원에 갈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혹시 수리점 아시는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곳은 서울입니다.)
201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