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마지막 가을 풍경이 될거 같습니다. 비 바람이 불어 나가보지는 않았지만 많은 잎들이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와 몇몇 남은 잎들로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을거라 생각해 봅니다. 낙엽이 길바닥에 뒹굴고, 그 낙엽이 점점 살아져 갈때쯤이면 함박눈도 내려 주겠죠... 이젠 그 함박눈을 기다려 봅니다... .... .... ....
조만간 눈이 나리겠죠 낙엽이 뒹굴던 이길에... 입동이 어제 였는데 아직도 가을풍경 사진이 좋네요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딸아이와 보낸 시간을 추억합니다. 2012. 10. 28 / 과기대에서 이날도 어김없이 주말을 맞아 새우깡 하나 사들고 물고기 밥주러 과기대에 들렸습니다. 단풍이 절정이라 많은곳에 낙엽이 떨어져 운치 있는 가을 풍경을 즐기며 보냈습니다.
마주보기 가을풍경을 즐기는 아빠와 딸아이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아빠와 딸아이의 서로 마주한 시선이 너무 예쁩니다. 사진 포스팅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연이 그린 그림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이 아름다운 색옷을 입은 가을도 얼마지 않아 사라지고 앙상한 가지로 더 쓸쓸함을 안겨주겠지요.. 전 주로 망원렌즈를 자주 사용합니다. 탐론 70-300mm 를 주 메인 렌즈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진 모르겠지만 표준줌렌즈(18-55mm)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어지더라요 오래간만에 표준줌렌즈로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가을을 좋아합니다. 봄과 같이 꽃가루가 날리지 않아 좋고, 여름과 같이 덥거나 모기가 없어 좋고, 겨울처럼 춥지 않아 좋습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저 역시 가을이 마냥 좋습니다. 바람에 실려오는 조금은 찬 바람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