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두번쨰 이야기 / 육아 / 니콘 35mm 1.8G

2013. 12. 30. 15:09노을이



크리스마스 선물 두번째 이야기


집중, 또 집중... 마치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듯 집중하는 모습..

너무 늦은 시간이라 이제 그만하고 자야 한다고 하니 자기는 이걸 해야 한답니다.

또 왜 자기를 귀찮게 하냐고도 합니다.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무엇을 이처럼 집중하며 하고 있을까요?

유아용 컴퓨터.... 외할아버지가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컴퓨터를 사주셨습니다.


집중했던 이유를 아시겠나요?

화면이 코딱지만해서 집중하지 않을수가 없겠더군요..

이걸 보고선 화가 나더라구요. 이렇게 작은 화면을 보고 아이 눈이 안나빠진다면 그게 더 이상할거 같습니다.

장난감 사장님들! 당신집엔 아이가 없나요??? 좀 생각하고 만들면 안될까요?






아마도 내돈주고는 절대로 사지 않았을 장난감입니다.

화면 크기를 작게하여 가격대를 낮춘다는 의도는 잘 알겠으나 조금만 생각을 하고 만든다면 이런 장난감 안만들겠죠?


나름 TV에 연결해서 화면을 크게 볼 수 있게 만든 부분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선 칭찬할 만 하죠

그런데 문제는 아이가 TV화면을 안보고 컴퓨터(장난감) 화면만을 보더라구요.

차라리 화면을 조금 더 크게 만들고 TV연결하는 기능을 빼는게 오히려 더 좋았을거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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