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딸아이와 보낸 시간을 추억합니다. 2012. 10. 28 / 과기대에서 이날도 어김없이 주말을 맞아 새우깡 하나 사들고 물고기 밥주러 과기대에 들렸습니다. 단풍이 절정이라 많은곳에 낙엽이 떨어져 운치 있는 가을 풍경을 즐기며 보냈습니다.
자연이 그린 그림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이 아름다운 색옷을 입은 가을도 얼마지 않아 사라지고 앙상한 가지로 더 쓸쓸함을 안겨주겠지요.. 전 주로 망원렌즈를 자주 사용합니다. 탐론 70-300mm 를 주 메인 렌즈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진 모르겠지만 표준줌렌즈(18-55mm)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어지더라요 오래간만에 표준줌렌즈로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셋쌍둥이 딸아이들과(?) 사진찍기 놀이를 하며 어제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집이 너무 너즈분해서 사실 애기 전용 까페에만 올릴까 하다 보정 작업을 하면서 딸아이의 연출력에 웃음이 절로나오더군요.. 이또한 추억이기에 포스팅 합니다.
오랜만에 푸른 하늘을 찍을 수 있어 너무 좋은 하루였습니다. 광각렌즈가 없는 저로써는 최선을 다한 사진입니다. 부족하지만 귀엽게 봐 주세요.. 18-55mm 번들로 풍경사진 찍기 정말 힘드네요... 광각렌즈를 하나 장만 하던지 해야지 에휴~